대전시 실내 마스크 해제

대전 시장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방역당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의 해제 결정이 없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의 마스크 의무 조치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견을 제출한 것은 대전광역시가 처음이다.

 

사진출처 : 대전광역시

 

대전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해야 하는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 식당, 카페 등에서는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 
• 아동의 언어적, 정서적 사회성 발달에 실내 마스크 사용이 부정적이다.
• 이미 외국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곳이 많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하지만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 19가 재유행하고 있고 겨울철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내 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유행 안정화 이후 국가감염위기대응자문위원회 등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현재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명 대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도 함께 높은 수준이므로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더욱더 부정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