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씨는 춥지만 점점 봄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 시즌 한정 음료로 3개의 신상을 출시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라일락블라썸티를 마셔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가격과 영양성분 등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라일락의 보랏빛을 품은 캐모마일과 민트 블렌딩 티 베리에이션 음료, 아카시아 꿀 같은 달콤함과 허브향의 조화가 라일락 꽃을 떠오르게 하며, 알로에 젤리를 섞으면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해서 받아보니 제일 아래는 핑크색 민트베이스, 중간은 주황색 캐모마일 베이스, 제일 위는 보라색 라일락 베이스로 3개의 층으로 나눠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가격은 톨사이즈 6300원, 그란데사이즈는 6800원, 벤티사이즈는 7300원입니다.
영양성분을 살펴보니 톨사이즈는 1잔당 칼로리가 170 kal이고 당류는 40g이 들어있습니다. 그란데사이즈는 235kcal이고 당류는 50g, 벤티사이즈는 275kcal이며 당류는 68g이 들어있습니다. 밥 한 공기의 당류가 53.4g인 것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양의 당류가 들어있습니다.
그렇지만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아이들과 임산부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뜨거운 티와 차가운 것 둘 다 가능합니다.
퍼스널 오더는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얼음양과 '알로에 젤리 적게 또는 보통'만 조절 가능합니다.
마셔보니 은은하게 아카시아 꽃 향기가 나면서 달콤하고 끝맛은 민트티의 시원한 느낌이 났습니다. 민트가 들어가서 그런지 단맛이 센 것에 비해서 마신 뒤 입안이 텁텁하지 않고 개운했습니다. 빨대로 마셔보면 아래의 오른쪽 사진 속에 보이는 흐물흐물한 젤리가 올라오는데 입안에서 부드럽게 흩어졌습니다. 알로에 젤리는 조금 들어있지만 씹는 맛이 나서 먹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2월 15일부터 2월 28일 화요일까지 14일간 신메뉴를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별 3개 추가 적립 혜택도 있다고 하니 맛이 궁금한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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