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2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새로 생기는 것들과 바뀌는 것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사라지는 것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2023년 한국에서 사라지는 것 6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유통기한
23년 1월 1일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표시됩니다.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시, 섭취해도 이상 없는 소비 최종시한입니다.
기존 유통기한 표시방식은 안정성에서 장점이 있지만 소비가능한 식품이 폐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사라지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이 줄어 사회적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우유 등 냉장보관 개선이 필요한 품목은 2031년에 시행될 예정)
2. 대학입학금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동안 입학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왜 필요한지 의문을 가져왔습니다.
사용 목적이 불분명한 입학금에 대해서 교육부가 2017년 조사를 했는데 30%가 넘는 학교에서 신입생의 입학과는 관련 없는 곳에 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미 일부 대학교에서는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었고 23년부터는 전면 폐지된다고 합니다.
(대학원은 해당사항이 없음)
3. 무보험 오토바이
배달시장이 성장하면서 오토바이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무보험 차량들의 등록이 말소되는 법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모든 오토바이는 의무적으로 보험 가입을 해야 합니다.
4. 체크무늬 교복
버버리가 한국학생복산업협회에 버버리 체크무늬가 들어간 교복은 상표권 침해라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버버리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체크를 사용했다고 주장한 학교는 전국에 200여 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결국 버버리 측과 조정을 걸쳐 올해까지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고 2023년부터 체크무늬 디자인을 교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5.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난 6월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기술지원 종료했습니다.
2023년 8월부터는 일반인이 사용하는 모든 윈도우 체제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6. 계단버스
현재 있는 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노후된 버스를 교체할 시, 의무적으로 '저상버스'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2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 62%를 저상버스로 교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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